미루뫄 미루나무의 한라산& 올레길 순례기

 

* 올레길 7-1코스 (난이도 : 중 16Km, 엉또폭포와 고근산)

* 공항(김포 7시5분 비행기)에서 리무진 버스 타고 월드컵경기장 도착(9시)해서 이마트에 짐을 맡기고 곧바로 7-1코스 순례를 하다.

* 난 몰랐네~~!! 진정 몰랐네~~ 이리 힘들줄?? 고근산(300m)을 올라야하니 완선 등산이였네.

   암 준비 없이 물한병 달랑 들고 올랐다가 더위먹고, 쓰러지기 직전, 맘씨좋은 제주 오라방이 주는 얼름물 한통에 살아남 ㅋㅋ

 

 

 

 

 

   * 엉또폭포 : 비오면 50M 수직낙하하는 폭포지만 이날은 물없어 폭포의 알몸만 보고 왔네~~(숲에 가려 안보이넹)

 

 

 

 

 

 

 

 

 

 

      * 고근산 정상 : 트레킹 아녀~~ 산행이여... 서귀포시내와 밤섬, 월드컵 경기장 훤히 보임... 엥? 이사진 읎네

      * 요기에서 보면 이곳, 저곳이 보입니다.

                                             

 

* 제주에도 논이 있었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하려고 노력중이라는 하논분화구.....  분화구에 논이 생성되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믄일이랍니다.

                                       

 

 

* 드뎌 어찌해서 7-1코스 마지막이자 7코스 시작인 외돌개에 왔슴다...허기진 배를 익지도 않은 라면과 냉커피 한잔으로

   떼우고, 중국사람들 떼거지로 오는 대장금촬영코스에서 기념사진 한장?

 

 

 

 

 

* 서귀포시에 있는 귤림성의 석부작 박물관에서 우아하게-ㅇ??  화산석에 난이 무쟈게 많이 자라고 있어요....

 

 

 

 

 

 

 

 

 

 

 

 

 

 

* 뎌 제주 흑돼지오겹살로 저녁을 먹고(낮에 쫄졸굶고 다닌것에 대해 한이 맺혀서리..) 쳔제연폭포로 바람쐬~~러

  

 

* 한라산 성판악 초입... 이때 까지는 비가 그리 심하게 내리지 않음.. 랄 라 룰 루~~

 

 

 

 

 

 

*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의 '진달래대피소' 에서 점심 먹구나서부터 비가 퍼 붓기 시작함... 난 포기 하고 싶었는데

   미루나무님이 내 손은 꼭 잡고 끌고? 감...ㅋㅋㅋ

 

 

* 그래서 이케 정상에 올랐지만 백록담은 안개에 쌓여있고... 미루는 쓰러지기 직전...정상대피소 아저씨는 어여 내려가라고 재촉, 관음사쪽 위험하니 성판악으로 내려가라 했지만.. 미루나무님의 모험심?에 또 끌려서 하산시작~~!!

 

* 그런데? 경치가 장관일세! 성판악이 밋밋한 숲속 산행이였다면 관음사쪽은 산세가 절세로세~~!! 제주도에선 볼 수없는

  계곡 에 물도 콸콸-- 물론, 비가 내려서 이겠지만? 암튼, 말도 다 할 수없는 비경들이 줄줄이~ 비는 억수같이 내리고,

  이 날 미루의 발목은 젖은 양말과 발목에 붙인파스에 찰과상을 입어 전치2주의 상처가 나서 절뚝이며 다님~~~

 

 

* 한국의 최남단 마라도에서 자장면 먹구, 섬 한바퀴 일주.... 마라도엔 교회와 성당, 절이 있어요. 등대지기도 있어요.

  

 

 

 

 

 

 

* 마라도 순례후에 10코스 화순 - 모슬포구의 중간 송악산(마라도 가는 여객선 요기서 탔어요) 올레길을 잠시 걸었어요.

   '인생은 아름다워' - SBS드라마 촬영지가 요기예요. 세트장있어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길을 그이랑 단둘이 걸었습니다.

                                     

                                                  

 

 

 

* 이상 미루와 미루나무의  한라산& 올레길 순례기 였습니다.

    --- 서비스로 미루나무님 사진 몇 컷~~!!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고 

                                          

 

7코스에 있는 횟집에서의 환상적인 지리매운탕~~!!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아쉬워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