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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와 미루나무, 이렇게 나의 그대와 함께
제주올레 7코스(외돌개에서 월평마을) 본문
7코스 출발점에서 외돌개로 가는 길에 벌써 유채꽃이 피었다....
아침 제주뉴스에 나왔던 현장을 보게됨...구멍이 일본군이 파놓은 군사시설이란다....
바닷물 땟깔이 곱다.....
육지산행때에도 봤던 장면이 여기에도 펼쳐진다.... 무슨 소원이 그리도 많은지.......
돔베낭길...이국적인 환경에 넋을 놓다........
씩씩씩하게 걸어가는 울딸.....저 앞에 보이는 포장마차에서 오뎅5꼬치를 단숨이 먹다.....
김수봉님이 손수 다져 놓은 아름다은 길.....수봉로...염소길이였다나요?.......
법환포구 조금이라고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인간의 힘........
일강정 바다올레.....자갈해안선이 펼쳐져 있다....
풍림 리조트 입구....올레 게사트 하우스 있어 하룻밤 유하는 건 좋은데... 무료제공한다는 아침메뉴에
기분이 많이 상했다...직원식당이라는데 찬이 넘 허술하고 맛 완전 제로다....
진즉 알았으면 더 맛있는 곳에서 먹었을껀데........첫날 저녁과 3일째 아침은 완전 실수당.....
강정포구.....도착지점이 바꼈다....월평포구에서 1.3km
더 가서 월평마을입구 송이슈퍼로.... 근데 좀.. 아니 마이 지루했다.
월평포구로 가는길 ........
지루하게, 모녀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구간을 지나 (이날만 20km를 걸었으니....)
도착한 송이슈퍼....요기서 풍림리조트까정 버스가 있다...중간에 외돌개에서 내려
도장 안찍은거 팡팡찍고.....택시타고(기본요금) 나포리호텔 가서 짐찾아서리
제주흑돼지로 저녁 먹구 풍림으로 가서 잤다.....그런데 왠일인지 그날밤 잠을 설쳤다..
피곤했는데....도댕이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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