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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전해주는 말

미니정원

미루와 미루나무 2009. 12. 19. 16:54

  지난 2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도서관 1층에 미니정원 3개를 만들었다...!!

 

물론, 내가 만든것이 아니라 화원에 부탁해서 맞춤으로 ~~!!

그 이후로 나의 짝사랑은 시작되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물주는 건 기본,  가장자리에 눈요기로 심어놓은 꽃들은

때가 되어 시들어버려 뽑아주어야하고, 시든잎은 따주고....,

 

화원사장이 친구였던 관계로 작은 화분에 어찌나 많은 식물을 심어놨던지

넘 빽빽한 곳은 솎아 주어야하고,  햇빛을 골고르 받으라고 주기적으로

화분을 이방향 저뱡향으로 돌려주어야 했다.  

이것 말고도 사무실에도 많은 화분들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

교육이나 갠적인 휴가로 5일이상 도서관에 출근 안할 땐 내 맘이 불안하다.

 

이녀석(공익들...)들 물은 제대로 주는지???

 

이제 10개월이 지나 자리를 잡은 것같아 좀 안심이였는데...

건물구조상 난방이 전혀 안되는 1층 현관에서

겨울나기엔 아닌것 같아 사무실로 올렸다....!!!

함께 동면에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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