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전해주는 말

[스크랩] Silencio (쉿, 조용히 하세요!)

미루와 미루나무 2009. 8. 28. 21:37


유난히 심신이 피곤한 이즈음..
지친 영혼의 차분한 휴식을 위해..
주위의 모두에게 쉿,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어지는 그런 곡이지요

'꽃들에게도 내 슬픔을 알리고 싶지 않다'는
그 어떤 거친 영혼조차 쓰다듬어 잠재워주는 그런..

영화 Buena Vista Social Club에 나왔던
대표적인 쿠바음악입니다...













Ibrahim Ferrer
Silencio(침묵)



Silencio (쉿, 조용히 하세요!) - Rafael Hernandez -
< Sung by Ibrahim Ferrer & Omara Portuondo >


Duermen en mi jardin
las blancas azucenas, los nardos y las rosas.
Mi alma muy triste y pesarosa
a las flores quiere ocultar su amargo dolor.

Yo no quiero que las flores sepan
los tormentos que me da la vida.
Si supieran lo que estoy sufriendo
por mis penas llorarian tambien.

Silencio, que estan durmiendo
los nardos y las azucenas.
No quiero que sepan mis penas
porque si me ven llorando moriran.


내 정원에서 잠이 든
흰 백합과 수선화, 그리고 장미 송이들.
나의 오래 슬프고 우울한 영혼은
이 꽃들에게 내 아픈 고통을 숨기려 하지.

나는 이 꽃들이 알게하고 싶지 않아
내 삶을 지배했던 그 많은 고민들에 대해.
행여 나의 고통을 알게되면
그로 인해 그들도 따라 울게될 것이므로.

조용히 하세요, 지금 여기
수선화와 백합들이 잠자고 있잖아요.
그들이 내 고통을 알게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우는 것을 본다면 그들이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출처 : 사과꽃 향기~
글쓴이 : 사과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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