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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불꽃처럼, 나비처럼...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미루와 미루나무
2009. 10. 10. 14:23
불꽃처럼, 나비처럼....../수애,조승우/2009.9./김용균감독
영화를 영화로만 보고자 한다.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상상하지 않기.....
황후이지만 여인, 자영으로
맘에 담은 사랑이 있었음을....
가질수 없고, 온전히 지키지도 못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지켜봐야만 했던 남자
무명의 이야기....일뿐이다.
한편의 영화에 역사를 논하지 않기로 한다.
천의 얼굴을 가진 수애를 보다.
창녕의 우포늪.....
우리가 보전해야할 자연은 이처럼 우릴 행복하게 해준다.
훼손하지 않고 바라만 보기......
우리가 약속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