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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을 만나다 - 2009.8.5
미루와 미루나무
2011. 4. 4. 13:40
김탁환을 만나다.
상암월드컵 경기장 근처 누리꿈스퀘어 건물 18층에 있는
오마이뉴스 인터넷방송국 강연장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그가 나타났다.
정귀와 나, 그 세사람만이 엘리베이터에 올라
가까이서 자세히 그를 맞딱뜨리다.
손을 내밀어 그에게 악수를 청하다.
방각본 살인사건, 부여현감귀신체포기,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열녀문의 비밀, 혜초 그리고 노서아 가비.... 등 등
너무나 잘짜여진 스토리라서 이기적인 느낌의
글과는 달리 작가의 강연은 따뜻함이 배여있었다.
아픈 다리로 지하철을 2번 버스를 2번 타고 가도
후회되지 않은 저녁이였다.....